청주대학교 와인 WSET 과정을 수료중이거나 수료하신 '와인&스피릿' 회원 16분께서
바르바롤스쿠올라가 기획→운영한 "이탈리아 고(old)도시와 와인" 투어에 참여하셨습니다.
이 투어는 총 9박 10일 일정으로 8월 22일 부터 9월 1일 까지 진행됐으며 북이탈리아~중부이탈리아
주요 와인산지와 그 주변의 문화/ 유적도시를 함께 방문했습니다.
바르바롤스쿠올라가 제안하는 여행의 목적인 "와인을 통한 이탈리아 문화,음식,예술 알기"를
충실히 이룬 알찬 여행이였습니다.
먼저8월 23일~25일 까지의 피에몬테주(state) → 밀라노 일정을 소개하겠습니다.
23일 | 24일 |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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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와이너리 | 체레토 와이너리 |
간차 와이너리 |
마뇨베르타 그라빠 증류소→ 밀라노 관광 |
점심메뉴 | 1,피에몬테식 전채요리 모듬 2,버터와 사루비아 소스 아뇰로띠 델 플린 3, 스틴코디 비텔로 아로스토와 야채 |
1, 피에몬테 전통소스를 얹힌 피망요리 2,아로스토 소스에 버무린 아뇰로띠 3,송아지고기 로스트비프 4, 빤나코따 |
1,롬바르디아식 전채요리 모듬 2,리조토와 롬바르디아식 라자냐 3,밀라노식 돈까스와 야채 4,티라미수 |
저녁메뉴 | 1,카스텔마뇨 퐁두에 얹힌 야채케익 2, 살시챠와 고기소스 타야린 3,아르네이스 와인소스 토끼요리 4, 부네 |
1,아페리티프 2,아티쵸크 케익과 파마산 치즈 퐁두 3, 파,적후추 곁들인 바르바레스코 리조토 4,아기돼지고기 요리 5, 스투루델과 파시토 와인 크림 |
체레토 와이너리의 안내를 맡은 세레나.. 상냥하기도 하고 예뻐서 사랑을 한몸에 받았어요.
체레토 와이너리의 상징-아치노(포도알) ; 과분이 낀 포도알을 떠오르게하내요
체레토 시음와인
네비올로가 익어가는 포도밭에서 기념사진... 찰칵
피에몬테 전채요리 모듬
스틴코디 비텔로 요리(송아지 정강이 요리)
버터와 사루비아 소스 아뇰로띠 델 플린(피에몬테 라비올리)
200년 전에 지어진 간차와이너리 지하 셀러.. 규모가 크고 샴페인방식의 스푸만테생산량은 세계 최고,카넬리에는
이런 지하 셀러가 몇 군데 더 있다고 하내요. 규모가 커서 "지하의 거대한 성당"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고 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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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셀러 곳곳에 세워져 있는 푸피트레(스프만테 리무아지가 이뤄지는 곳)
안내자 겸 소믈리에 니콜라의 친절한 와인 서빙
몽페라토 전통요리가 돋보이는 비앙카란차 레스토랑
몽페라토의 주요 와인들
피에몬테 전통소스를 얹힌 피망요리
쉐프가 직접 담아주는 송아지 고기 로스트 비프
마뇨베르타 그라빠 증류소: 1918년 바뇨와 베르타가 공동으로 창립했고 두 사람의 성을 따서 마뇨베르타 증류소로 부르게 됐음. 1937년 부터는 루파리아 가족이 경영권을 인수했고 현 소유자(사진 중간, 흰상의 착용)에 의해 본 증류소는 눈부신 발달을 이루게 되었다고 함, 주력 생산품은 그라빠이며 이외에도 보드카,드라이진, 펀치, 가향와인도 생산합니다.
현 사장님에 의해 발명된 동으로 된 단식증류기
마뇨베르타 그라빠
피에몬테에서 롬바르디아주로 이동.. 음식에서 주(state)이동dl 현저하게 느껴지는 군요...
'토레 디솔라 파비아'에 있는 부루나 할머니 레스토랑.... 투박하지만 정겨운 롬바르디아 음식을 현지주민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어요..
오랜만에 발견한 시큼 달콤한 양파요리- 한국음식맛과 비슷해서 인기가 대단했어요..
코톨레타 알라 밀라네제(밀라노식 돈까스)
살구쨈 크로스타타 파이
부넷
고성(old castle)에서 한 번쯤은 귀족같이 먹고 자고....
토리노에서 북쪽으로 50킬로 정도 더 가면 있는 이브레아(Ivrea)시....그 주변 한적한 곳에 위치한 파보네성.. 공작이란 뜻의 파보네성은 9세기경에 지어졌구요. 성의 안뜰에 위치한 '소망의 우물( pozzo dei desideri)'을 중심으로 성채와 성벽이 지어졌는데 아름답기도 하지만 견고한 구조로 마치 요새처럼 보이는 군요. 이 성은 전략적 요충지에 세워졌기 때문에 북피에몬테를 다스리던 영주들의 주거지겸 중앙관철 구실을 했다고 하내요.
성 안뜰에서 아페리티프 시간을 갖음(오후 5~6경 버무트,마르티니와 함께 먹는 짭짤한 음식들), 저녁만찬까지 기다리려면 너무 길죠.. 이럴때 식욕을 촉진하는 간단한 알콜과 음식들로 배를채우면서 간단한 대화를 나눠요...기다림 후에 즐기는 저녁은 더 의미가 있내요.
9세기에 지어진 파보네 고성에서 열린 귀족들의 만찬... 정장을 차려입으니 모두 달라보이는 군요.
그러면 귀족들의 식사는 무엇일까요....
전채요리로 나온 아티쵹 케익과 파마산 치즈 퐁듀
고성 레스토랑에서 직접구운 갖가지 허브 빵
와인의 여왕이라 알려진 바르바레스코와인을 넣은 리조토
메인 디쉬는 송아지고기 롤
파시토 크림을 곁들인 스투루델 파이
낭만적인 촛불까지
알면 더 친근해지는 피에몬테와인(2)를 읽으시면 더 많은 피에몬테와인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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