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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 루이지 Pira Luigi 와이너리

피에몬테와인

by 이탈리아 와인로드 2022. 9. 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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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 가족은  세라룬가 달바 마을에서  네비올로를  적어도  2백 년 전부터  가꾸고 양조해 왔다. 그러나 와인이 생산이 전문인 와이너리로 변모한 시기는 1950년대로 루이지 피라(Luigi Pira)에  의해서다. 루이지 피라는 세라룬가 달바의 유명한 크뤼 밭을 인수하기 시작했고  벌크(750ml 표준병에 병입 하지 않고 무게로 판매하던 전통방식) 판매방식을  폐지하고  모든 와인은  PIRA 라벨을 부착한 병에 넣어 판매했다.

피라 와이너리는 네비올로, 바르베라, 돌체토 같은  피에몬테  토착 레드 와인에 올인하고 있다. 이는 바롤로 생산자의 전형적인 스타일로 제품 라인에서  화이트 와인은 찾아볼 수 없다. 피라 성장의 원동력이 된 아이콘 와인은 바롤로, 랑게 네비올로, 바르베라 달바, 돌체토 달바다.

 밭 면적은   10헥타르 정도이며  모두 세라룬가 달바에 위치한다. 10헥타르  중 바롤로에 등록된 밭은  6헥타르며  여기서 싱글 빈야드  바롤로가 세 종류 나온다.  싱글빈야드는  마렌카, 마르게리아, 비냐 리온다로 세라룬가 달바의 기라성같은 밭이다. 평균 나무 수령이  30년에서  50년이다. 싱글빈야드 중 위치가 낮은 곳에서 자란 네비올로는 따로 수확해 세라룬가 달바 클래식 바롤로를 선보이고 있다.

※ 클래식 바롤로: 두 군데 이상의 싱글빈야드에서 수확한 네비올로를 블랜딩 해서 만든 바롤로

 

밭과  와이너리 건물이 근접해서 방금 딴 신선한 네비올로를 원료로 바롤로를 양조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현재는 루이지 피라의 아들과 손주들이 경영을 이어가는  전형적인 패밀리 와이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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