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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롤로 & 바르바레스코(BA & BA) 시음회

와인시음회

by 이탈리아 와인로드 2014. 12. 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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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이탈리아 최북서단에 위치한 주)에서는  매 년 BA & BA 란 시음회가 열립니다.

                                  BA & BA란 이탈리아의 주요 레드와인 바롤로(BArolo)와  바르바레스코(BArbaresco)의 약자를 결합한 단어입니다.

                                  BA & BA는 전통적으로 토리노에 소재하는 사보이 왕가의

옛 고성에서 열리는데 올 해는 카리냐노(Carignano)성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본 시음회는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 와인의 주요 생산자와 소믈리에, 와인 애호가, 각종 식음료 전문가들이

만나는 장입니다. 바롤로와인은 38개월, 바르바레스코와인은 26 개월 동안 숙성을 하는데 이 숙성을 마친

어린 와인들이 BA & BA를 통해 선보이게 됩니다. 올 해는 이탈리아 소믈리에들의 큰 잔치인

                                          "이탈리아 소믈리에 협회 컨퍼런스"가 BA & BA 행사와  겹치기  때문에 대규모 전문인 시음회로 확장되었습니다.


바롤로,바르바레스코 와인이외에도 로에로(Roero), 북피에몬테 네비올로(nebbiolo del Nord Piemonte), 니짜(Nizza)와인이

추가되어 이탈리아의 주요 레드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최고 기회였습니다. 올 해 시음회에는 총 158여명의

생산자가 참여해 이틀동안 자신들의 와인을 뽐내었습니다.


먼저, BA & BA가 열린 카리냐노(Carignano)고성을 소개하겠습니다.


                                                    (위↑: 카리냐노 고성 정면)


까리냐노 성은 1685년에 지어졌으며 정면이 올록볼록한  입체감이 특징입니다. 각 창문 위에는
인디언 특유의 모자를 쓴 인디언이 금방이라도 튀어나올것 같은  부조가 새겨져있는데 성의 주인이 캐나다에서

인디언과 벌인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새겨넣은 것입니다. 카리냐노 성은  로마시대이후 항상

분열되있던 이탈리아를 처음 통일한 사보이 왕가의 ‘빗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가 태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위↑: 시음회가 열리고있는 카리냐노 고성 2층에 위치한 "이탈리아 홀" 입구입니다.


                                    위↑, 아래↓ : 이탈리아 홀은 원래 전시실로 쓰이고 있기 때문에 전시물 거는 벽으로 홀이 나뉘어

                                                                              져 있습니다. 이 전시실의 벽을 따라  시음대가 설치대 있고  이 동선을 따라 와인을 시음합니다.




 158명의 생산자가  가져온 와인을 단 이틀안에 시음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먼저 바롤로, 바르바레스코

 와인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위↑: 로베르토 보에르지오 (Roberto Voerzio)의 바롤로를  먼저시음했습니다.

                      시음회가 시작된지 얼마 않되어  사람들이 별로 없었었는데도  보에르지오

                      시음코너에는 벌써 줄이 길게 있었습니다.  와인이 금방 동이 날까봐  저처럼 다들 이곳부터 

                      먼저 들린 것 같았습니다.


                      처음 잔 부터 보에르지오 바롤로로 시작하면 다른 어린 바롤로 맛이 거칠게 느껴질 것같아  약간 걱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위↑: 드디어 보에르지오 라벨에 있는 그림의 의미를 알게되었습니다. 그림에 있는 사람은 농부이며 힘든 밭갈이를

                        마친 후 쉬려고 하는 순간입니다. 농부는 한 손에 들고있던 쟁기를 내려놓고 있고 다른 손은 가져온 새참을 들어

                                                   올리고 있습니다.


                   


                  위↑: 파올로 스카비노 와이너리의 바롤로 시리즈 입니다. 왼쪽부터 바롤로 2010--> 바롤로 브리꼬 암브로죠 2010

                  --> 바롤로 브릭 델 피아스크 2007 입니다.


위↑: 웃는 눈 모양이 마치 부처님의 눈모양과 비슷합니다. 주제페 코르테제(Giuseppe Cortese)와이너리 설립자의

딸이자 국,내외 영업을 맡고 있는 티지아나 코르테제 입니다.이날 시음회에는 항상 같이 다니는 신랑이 않보였는데

한국에 출장중이라 참석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라바야(Rabaja)포도밭에서 재배된 네비올로 100%로 만든 바르바레스코 와인은

정말 우아했습니다.





 

위↑: 피오 체사레 와이너리의 바롤로 입니다.



위↑: 스카르파 와이너리의 바롤로,바르바레스코 입니다.


              위↑:부르노 로까 와이너리의 바르바레스코 입니다.


                        acidity, acidity..."페하 4.5~5.5도로 산도가 매우 높지만 강한 타닌과 매우 조화를 이루죠. 셀러에서 막 숙성을 끝낸

                        바롤로는 산도와 타닌맛이 강해 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거부감을 느낄 수 있지만 북피에몬테 네비올로는 갖 출시된

                        어린 네비올로라도 네비올로의 향기는 공유하면서도 조화스러운 산미와 타닌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위는 북피에몬테 와인메이커들이 그들의 네비올로와인을 표현하는 공통문구 입니다. 석회석땅(랑게지역)이 주는 무거운

                 네비올로, 모래땅(로에로)의 섬세한 네비올로가 있다면 알프스산이 내리는 북피에몬테 네비올로 와인이 있습니다.

                 알프스의 정기가  가티나라, 겜메, 레손나, 시짜노, 보카, 브라마테라, 파라와인으로 살아나는 북피에몬테 네비올로

                 와인입니다.                                   

                                              위↑: 칸타루포(Cantalupo)와이너리의 겜메와인입니다.



                                         위↑: 클레리코 마씨모(Clerico Massimo)와이너리의 레쏜나(Lessona) 와인 입니다.

                                          위↑: 콜롬베라& 가렐라(Colombera & Garella)와이너리의 브라마테라(Bramaterra) 와인입니다.

                                           위↑: 틈새 와인 카레마(Carema doc) 입니다. 독특한 페르골라 방식으로 재배된 네비올로 100%로

                                           만든 와인입니다. 오늘 BA & BA 시음회에 카레마 와인의 선두주자 페란도(Ferrando)와이너리 사장님이

                                           1985년 빈티지 카레마를 직접 디켄팅, 서빙했습니다.


                                                 오너 옆에 있는 남자아이는 아들이며 7살 입니다. 오늘 시음회의 홍일점으로 와인보다 더 눈을 끌었습니다.

                                                 아빠가 하는 일을 이 보다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더 없을 것 같습니다.


                                           위↑: 레 피아네(Le Piane) 와이너리의 보까(Boca) 와인입니다.


위↑:테누타 셀라(Tenuta Sella)와이너리의 레쏜나(Lessona) 와인입니다.


                                      

위↑:마쪼니(Mazzoni)와이너리의 겜메 와인입니다.



위↑: 트라발리니(Travaglini)와이너리의 가티나라(Gattinara) 와인입니다.


                                위↑: 발레 론카티(Valle Roncati)와이너리의 시짜노(Sizzano)와인 입니다.


바롤로나 바르바레스코를 사마실 형편이 않되면 랑게네비올로를 사면됩니다. 빈티지가  좋은 해의 랑게네비올로를 골라 10년정도

잘 보존하면 돈 별로 않들이고 바롤로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10년 동안 놔 둘 인내도 없고 지금 바롤로 와인의 맛과 향을

느끼고 싶다면 " 로에로(Roero)" 네비올로를 대안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로에로 와인을 "어릴때 마시는 바롤로"란 별명으로 부릅니다. 이 별명을 얻게된 비밀은 바로 모래땅 때문인데요

밀도가 촘촘한 랑게 땅의 석회석 토양이 아닌 연결상태가 듬성등성한 모래땅에서 자란 네비올로가 열쇠입니다.


로에로 네비올로(Roero Docg)는 최근에 그 존재를 자리매김했으며 생산자들의 대부분은 로에로 땅이 가진 파워를 확신하는

패기있는 젊은 친구들입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은 남편이 남긴 와이너리를 묵묵히 이끌고 가는 오르넬라 코레자,

로에로 와인의 터줏대감 로베르토 다몬테, 내가 만든 와인이 맛 있으면 마케팅을 않해도 고객이 찾아오게 되있다고

큰 소리 치는 독불장군 갈리노 형제가 함께 와인을 만듭니다.


바롤로가 만드는 거대 그늘에 파묻히지 않고  이를 후광으로 삼을 줄 알았던 그들의 지혜와 노력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위↑: 마테오 코레쟈(Matteo Correggia) 와이너리의 로에로 시리즈 입니다.

                                          위↑: 말비라(Malvira)와이너리의 로에로 시리즈 입니다.

                                             위↑: 필리포 갈리노(Filippo Gallino)와이너리의 로에로 시리즈 입니다.

                                                              위↑: 니짜 와인 시음 코너  입니다.


바르베라 와인도 골라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에는 바르베라 다스티(Barbera d'Asti Superiore Docg)와인으로 알려졌는데

그중 니짜(Barbera d'Asti superiore Nizza Docg)라 불리었던 특정 지역와인이 2014년 부터 분리되었습니다.

                                          바르베라 다스티 와인은  몽페라토라 불리는 광범위한 범위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아스티근교 18개 마을에서 소량,고품질로 생산되는 바르베라 와인만 따로  떨어져 나와서  "Nizza docg"라는

명칭으로 독립했습니다. 니짜와인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는데 이는 2014년도 수확한 바르베라 와인이 2년의 의무숙성을 거친 후

출시되는 2016년 부터 '니짜docg'란 명칭을  달고 판매가  되므로 이후 와인샵에서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위↑: 지론다(Gironda)와이너리의 '바르베라 다스티 수페리오레' 와인입니다.



                                                  위↑:바바(Bava)와이너리는 와이너리의 대표 와인을 선보였습니다.

                                  위↑: 바르베라 와인의 선구자 '콥포(Coppo)'와이너리의 바르베라 와인입니다.



              BA & BA 시음회 참가 안내는 http://blog.daum.net/baeknanyoung/101 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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