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여름(8월 21~9월 1일) "이탈리아 고(Old)도시와 와인"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함께
이탈리아에는 알려진 것만으로 600여종 이상의 토착포도 품종이 있으며 쉽지않은 와인이름과 발음 때문에
이탈리아 와인은 어렵다고 한다. 이럴경우에는 특정와인을 마시면서 그 와인이 표시된 와인지도를 보면서
이탈리아 와인을 하나씩 알아갈 수 있다. 또한, 이탈리아의 유구한 문화,음식을 통해서도 이탈리아 와인을
경험할 수 도 있다.
이탈리아 반도 전역에서는 이탈리아에서만 자생하는 토착품종으로 만든 우수한 와인이 골고루 생산된다.
흥미로운 것은 와인맛이 좋다고 알려진 곳은 음식도 맛있는데 와인과 같이 마셨을때 음식의 맛과 향을 최상으로
음미할 수 있다. 또한, 세계인이 꼭 가보고 싶어하는 유적도시도 와인밭 부근에 있다는 점은 와인애호가에게는
큰 매력이 아닐 수 없다.
피렌체식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끼안티와인은 피렌체와 시에나 주변에서 나오고,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 와인이
생산되는 지역은 피에몬테의 DOP(원산지 명칭 등급) 치즈 생산지역과 일치한다. 상큼한 버블로 유명한 프로세코 스파클링
와인산지 코넬리아노(Conegliano)는 그 빼어난 경치때문에 베네치아 귀족들의 여름피서지로 각광받던 곳이다
바르바롤스쿠올라는 이러한 와인을 구심점으로한 음식,문화의 가치를 발견해 와인투어와 음식,문화도시 투어 결합을 시도해
이탈리아 문화에 좀 더 가까와질 수 있는 다양한 여행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바르바롤스쿠올라는 이탈리아 와인수도로 알려진
피에몬테주(州)에 본사가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내의 방문지, 숙소,레스토랑은 현지경험이 풍부한
‘이탈리아 소믈리에 협회(Associazione Italiana Sommelier)’한국인 공인 소믈리에가 직접 발로 뛰면서 발굴한 곳이다 .
상업성 짙은 대형와이너리 보다는 와인가이드에 올라와 있는 건실한 중소와이너리 방문, 도심호텔보다는 농민이나 현지민이 직접
운영하는 아그리투리즈모(농장을 개조한 전원숙박시설)에서 숙식을 하며, 관광객이 주로 찾는 레스토랑 보다는 현지인이 잘 가는
가정식 이탈리아 식당을 프로그램에 최대한 반영했다. 또한, 그라빠 (이탈리아 꼬냑)증류소, 수제 맥주 양조장, 치즈농장,
올리브 오일 농장, 살라메 농장, 커피 아카데미 등 이탈리아의 빠질 수 없는 식문화 현장도 곁들여 생생하며 독특한 와인투어를
경험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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