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프라텔리 레벨로 와이너리를 이끌어 가는 레벨로 가족>
라모라 마을에 소재하며 소유 중인 포도밭은 8헥타르다. 생산량은 연 5만 5천 병이다. 총 11종의 와인을 생산하며 모두 레드와인이다. 총 와인중 6종이 바롤로 와인으로 바롤로가 핵심 아이템이다.
와이너리 현 소유주는 로레조 레벨로이며 그의 할아버지 조반니가 하던 가업을 전문적인 바롤로 생산자 위치로 끌어올렸다. 1945년 빈농 출신인 조반니는 라모라 마을에 정착한다. 성당이 소유하는 포도밭을 임대해서 자식들과 포도농사를 짓는다. 그당시 수확한 포도는 모두 판매했다.
1967년은 레벨로 가족한테 중요한 해로 현 경영주 로렌조가 태어난 해이며 바롤로 지역의 포도작황(great vintage)이 매우 좋은 해였다. 그해 수확한 포도의 일부를 와인으로 만들기로 결정하고 "Giovanni Revello and Figli Barolo"라벨을 붙인 바롤로를 첫 생산했다.
<프라텔리 레벨로가 소유한 바롤로 밭에서 가꾸어진 네비올로로 만든 MGA 바롤로>
이후 레벨로 가족은 와이너리 건물 주위의 유명한 포도밭을 구입하기 시작했다. Gattera, Conca, Giachini, Rocche dell'Annunziata 등이며 최근에 구입한 포도밭은 세라룬가 달바의 Ceretta 밭이다. 이 포도밭에서 생산된 바롤로는 고가로 팔리며 수많은 바롤로 와인 애호가들이 콜랙션 와인 1순위로 꼽는다.
성년이 된 로렌조는 1992년에 와이너리를 물려받는다. 이 해는 레벨로 가족한테 매우 기념비적인 해다. 바로 이웃이자 오랫동안 친분을 맺어온 엘리오 알타레가 도움을 주기로 한다.
엘리오 알타레가 도움을 주기로 결정한 날 그가 한 말은 매우 유명하다. "레벨로 가족이 소유한 포도밭들은 매우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테루아도 뛰어나다. 무엇보다 가족 평균 나이가 젊고 의욕이 왕성해서 당신들이 좋다면 내가 도와 주겠다."
이후 로렌조는 엘리오 알타레의 충고를 받아들여 양조시설을 현대화하고 오크통을 프랑스산 225리터 바리크로 바꾼다. 또한, 포도밭 별로 MGA바롤로 생산을 착수한다. 최근에는 로렌조의 두 자녀가 학교를 마친 후 와이너리에서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다.
6종의 MGA바롤로 외에 랑게 토착품종으로 바르베라 달바, 돌체토 달바, 랑게 네비올로를 생산하고 있다.
★ 바롤로 와이너리 투어 안내 http://blog.daum.net/baeknanyoung/281http://blog.daum.net/baeknanyoung/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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