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G.D. 바이라(G.D.Vajra) 와이너리

와이너리 방문기

by 이탈리아 와인로드 2019. 8. 30. 23:33

본문

 

 

<G.D.Vajra 와인>

 

창업주인 알도 바이라(Aldo Vajra)부부와 그들의 세 자녀가 와이너리를 운영한다. 47년 전 바이라 가족은 와인업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전통 스타일 와인을 고수하면서도 엉뚱하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색깔 있는 생산자로 자리 잡고 있다.

 

1960 년대, 10대 후반에 접어든 알도 바이라는 가업인 포도농사를 물려받았다. 알도의 선택은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 당시 대부분 농부들은 도시로 구직하러 떠났기 때문에 농촌은 버려지던 때였다.

 

1972년 랑게 지역에 극심한 흉년이 들었다. 어렵게 가꾼 포도를 팔았으나 단 몇 푼 밖에 벌지 못했다. 알도는 푼돈에 만족하기보다는 차라리 자신이 가꾼 포도를 직접 양조하기로 다짐한다.

 

첫 와인 양조와 와인을 어떤 식으로든 팔수만 있다면 천운이라 생각했었다. 운이 좋아 자신의 로고를 단 병에 와인을 담아 팔게 되었다.

 

알도는 학교에서 배운 토양과 건강학을 기억해 내어 유기농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때는 혁신적인 농법이라 알도를 포함한 소수의 생산자들만이 관심을 가졌다.

 

랑게에 프랑스산 소형 바리크(225리터) 숙성용기가 한참 유행했을 때 알도는 이를 무시하고 슬라보니아산 대형 보테(오크통)를 고집했다.

 

알도는 랑게인들이 신성시 되는 네비올로 포도밭에 리슬링을 심어 빈축을 샀다. 알도의 엉뚱한 아이디어는 리슬링의 랑게 입성으로 이어졌다.

 

그의 의도는 단순하고 명료했다. "네비올로가 자라는 밭에 화이트 숙성의 여왕 리슬링을 심지 말란 법은 없다"

 

바이라 소유 포도밭은 총 80헥타르에 연 40 만 병 생산한다.

 

▶ 바롤로 와이너리 투어 안내http://blog.daum.net/baeknanyoung/281

인스타그램 동영상 채널 IGTV를 방문하시면 G.D. 바이라 와이너리를 동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인스타그램 계정은 baek_nanyoung)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