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미냐노(Carmignano docg)와인

끼안티 이름으로 가득찬 토스카나 와인지도에서 까르미냐노(Carmignano docg)와인은 생산면적으로나 인지도면에서 외소한 와인이다.

끼안티 와인의 6400헥타르 대 220 헥타르의 까르미냐노 와인 생산면적은 거인과 갓난아기의 키재기격이며 1975년 전 까지만 해도 끼안티 몬탈바노

란 이름으로 생산되었던 무명와인이었기 때문이다.

까르미냐노 와인은 에투루리아인에 의해 생산되기 시작했고 1600년대에 이미 까베르네등의 프랑스적포도 품종을 산조베제에

블랜딩해 만들어 수퍼투스칸 와인의 원조가 되었다. 이곳에서는 까베르네 품종을 프란체스카(francesca 프랑스에서 전래된 품종)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이미 오래전부터 토착화된것으로 알 수 있다. 프랑스 품종과 섞여진 까르미냐노 와인은 장기간의 선박운송에도

맛과 향의 변화를 일으키지 않아 영국, 말타까지 수출되었다고 한다.

까르미냐노 와인이 다 수의 토스카나 와인을 제치고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된 계기는 1716년 코시모 드 메디치 3세가 공표한 포고령 때문인데

이 령은 후에 이탈리아 와인규정 DOC(원산지 명칭)를 낳게한 중요한 법령인데 끼안티,포미노 와인과 더불어 까르미냐노 와인의 생산지역과

그 경계지역을 표시해 놨다.

독특한 스토리와 2천년 이상의 와인생산 기법을 주무기로 까르미냐노 와인만의 개성으로 입지를 다져가는 까르미냐노 소수 와인 생산자들의 용트림에

성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