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로 네그로 & 필리(Angelo Negro & Figli) 와이너리 방문후기
2월 1일 자로 이탈리아 대부분의 주가 옐로 존으로 내려갔다. 봉쇄조치의 가장 낮은 단계인 옐로 존을 맞이하면서 다음 조치가 나오는 15일까지는 이동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주(Regione) 경계를 벗어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서 말이다. 요즘 나의 신조는 레드 존으로 다시 바뀔지 모르니 색깔이 바뀌기 전에 "최대한 현재를 즐기자"다. 그래서 도시간 이동제한이 느슨할 때 지인들 만나서 수다 좀 떨고 평상시에 찍어둔 와이너리도 가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오늘은 몬테우 로에로(Monteu Roero) 마을에서 3세기 넘게 굳건히 와인을 만드는 네그로(Negro) 가족을 만나보러 갔다. 네그로 가족이 경영하는 와이너리는 가족 성을 빌려 '안젤로 네그로 & 필리(Angelo Negro & Fi..
와이너리 방문기
2021. 2. 8. 0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