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 체사레(Pio Cesare)를 가다
6월 11일 오후 3시 30분에 피오 체사레를 방문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약속까지는 시간이 남아서 포도밭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피오 체사레 와이너리는 알바(Alba)시 도심에 위치하고 있는데 사무실과 생산시설이 여기에 있고 포도밭은 20~30km 떨어져 있는 랑게나 몬페라토 언덕을 찾아가야 합니다. 저는 오늘 75헥타르에 달하는 밭 중에서 특히, 두 종류의 바롤로가 나오는 세라룬가 달바 마을에 있는 카시나 오르나토 농장(Cascina Ornato)에 가기로 했습니다. 농장 주위에 오르나토 포도밭이 펼쳐져 있는데 가슴이 뻥 뚫리는 경치입니다. 오르나토 포도밭에서 가꾼 네비올로 품종으로는 중후하고 보디감이 묵직하며 숙성력이 뛰어난 바롤로가 만들어집니다. 카시나 오르나토 농장건물 드디어 피오 체사레 와이너리에..
와이너리 방문기
2020. 6. 16. 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