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바이라(G.D.Vajra) 와이너리
창업주인 알도 바이라(Aldo Vajra)부부와 그들의 세 자녀가 와이너리를 운영한다. 47년 전 바이라 가족은 와인업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전통 스타일 와인을 고수하면서도 엉뚱하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색깔 있는 생산자로 자리 잡고 있다. 1960 년대, 10대 후반에 접어든 알도 바이라는 가업인 포도농사를 물려받았다. 알도의 선택은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 당시 대부분 농부들은 도시로 구직하러 떠났기 때문에 농촌은 버려지던 때였다. 1972년 랑게 지역에 극심한 흉년이 들었다. 어렵게 가꾼 포도를 팔았으나 단 몇 푼 밖에 벌지 못했다. 알도는 푼돈에 만족하기보다는 차라리 자신이 가꾼 포도를 직접 양조하기로 다짐한다. 첫 와인 양조와 와인을 어떤 식으로든 팔수만 있다면 천운이라 생각했었다. 운이 좋..
와이너리 방문기
2019. 8. 30. 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