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후유증을 앓고 있는 이탈리아 와인산업
어게인!! 이탈리아내 호텔, 식당 , 와인숍, 와인 바(일명 HoReCa 업종)가 문을 걸어 잠 갔다. 이들 업체 대부분의 장소가 협소하고 폐쇄된 공간이라 코로나 19 감염의 온상이 될 소지가 충분하다는 당국의 판단 때문이다. 이로서 이탈리아 국내 와인 소비의 큰 파이를 차지하는 외식업이 지난봄에 이어 두 번째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조치는 비단, 이탈리아인들로 부터 외식의 즐거움을 당분간 앗아간 것 뿐 아니라 중소 및 극소 규모 와인 생산자들의 와인 출구를 다시 막아버렸다. 아무리 가정 식탁에 와인이 자주 오른다 해도 아페리티프 타임과 레스토랑에서 시키는 와인의 양과 가격과는 비교될 수는 없다. 1차 록다운(봉쇄조치)일 때 HoReCa 판매량은 폭락했지만 대형마트의 판매량은 증가했다는 통계가..
와인과 얽힌 짧은 이야기들
2020. 11. 9. 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