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운영하는 와이너리 투어중 와인애호가들 사이에 가장 인기있는 투어입니다.
이탈리아의 내노라 하는 와인산지주변에는 명승고적으로 알려진
고(古) 도시가 포진하고 있기 때문에 우수한 와인과 목가적인 포도밭경치 그리고
문화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마로네 와인 산지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탄생시킨 베로나와 가까우며 고성과 언덕능선을 따라 지어진
성벽으로 유명한 소아베는 소아베 와인의 탄생지입니다. 이탈리아 레드와인의 정상 바롤로는 토리노를
수도로 정한 사보이 가문의 알베르토 왕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왕의 와인이라는 별명을 갖게 됩니다.
또한, 8개의 끼안티 와인 생산지는 이곳을 차지하려던 시에나,피렌체 공화국의 전쟁터였고
수령 200년이 넘는 사이프러스가 5km 늘어선 가로수길 끝에 있는 볼게리 마을은 수퍼투스칸 와인이
태동한 곳입니다.
와인과 스토리가 만나는 이탈리아 와이너리 클라식 투어 일정은 6박 8일(일정조절 가능)이며 다음과 같습니다.
방문 주 |
방문일 | 와인지역 |
피에몬테 | 2일 | 바롤로,바르바레스코, 알바, 토리노 |
롬바르디아 | 1일 | 프란챠코르타, 발텔리나(선택) |
베네토 | 2일 | 아마로네,소아베, 베로나 |
토스카나 | 2일 | 끼안티, 볼게리, 몬탈치노와 몬테풀차노중 선택, 피사 |
그럼 위의 일정을 따라 사진을 보며 여행을 떠나 볼까요!!
아랫사진은 '바롤로 부라더스Barolo Brothers'로 알려진 체레토 와이너리의 상징 ‘아치노’ 전망대 입니다.
포도밭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곳에 지어진 아치노는 단어가 의미하는 것처럼 포도송이에 과분이 낀 모양입니다.
포도밭 한가운데 지어진 '아치노' 전망대
한국음식 중 만두가 있는데 피에몬테 만두는 ‘아뇰로띠’ 입니다. 구운고기를 갈아 계란,파마산 치즈가루로
양념한 소(filling)를 얇은 밀가루 반죽에 채워넣은 피에몬테식 라비올리인데 모양이 사각형이라 특이합니다.
아르네이스 화이트와인과 마시면 요리의 깊은 맛을 더 느낄 수 있답니다.
아뇰로티 라비올리
샴페인잔에 끊임없이 올라오는 바늘 끝 크기의 탄산가스는 축제의 와인 ‘스푸만테’의 생명입니다.
어두운 지하셀러에서 3~4년 숙성의 과정을 거친 후 ‘펑’ 소리와 거품으로 축제분위기를 고조시기는
스푸만테의 비밀을 프란챠코르타에서 만나보세요.
귀도 베를루끼 스푸만테 숙성실
푸른하늘을 배경으로 서있는 고성은 중세시대에 지어졌으며 그 지정학적 위치때문에
비스콘티, 델라 스칼라, 부르봉, 합스부르그 왕조의 침략을 받았었습니다. 이곳은 아주 먼 옛날부터 '레티코'란 와인이
생산되었고 배에 실려 라인강을 따라 독일깊숙이 수출되었다고 합니다. 소아베는 마을이름이기도 하지만 이탈리아어로는
‘우아한’을 뜻하는 형용사입니다. 우아한 마을에서 우아한 소아베와인을 경험하세요.
소아베 마을
한국에서 아마로네 와인의 맛으로 알려진 알레그리니 와이너리의 대표적 와인이 총 출동한 사진입니다.
치즈도 숙성상태에 따라 자르는 모양이 달라집니다. 반숙성 치즈는 네모나게 숙성치즈는 피라미드
모양으로 자르면 치즈 본연의 맛을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치즈농장을 방문해서 치즈만드는 과정과
숙성과정도 보고 치즈 장인이 직접 자른 여러 치즈를 와인과 함께 시식하세요.
베로나 치즈
베네토 스위트 와인의 대명사 레초토 와인을 만드는 핵심과정은 아파시멘토 입니다. 잘익은 포도송이의 윗부분만
손으로 따 아랫 사진처럼 나무케이스에서 120~150일 정도 건조시킵니다. 이 건조기간이 끝나면 포도알은 원래크기의
3분의 1로 줄어들며 이것을 압착한 포도쥬스를 발효시켜 장기간 나무통에 숙성시키면 황홀한 체리빛의 레초토
스윗와인으로 탄생됩니다.
레초토 스윗 와인의 비밀- 아파시멘토
미국문화는 코카콜라를 선두로해 한 나라에 소개된다고 하죠.. 이탈리아문화는 끼안티와인과 함께
소개된다고 할 정도로 이탈리아 대표적 와인중 하나입니다. 맛 좋은 끼안티 와인을 마신 후 '피사의 사탑' 앞에서
사탑이 기울어 보이는것은 와인을 너무마셨기 때문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세요...
피사의 사탑으로 알려진 피사근방은 '끼안티 콜리네 피사네' 와인이 생산되는 곳임
아랫사진은 수퍼투스칸와인의 대표적인 오르넬라이아 와이너리 포도밭 한 가운데 서있는 참나무 입니다.
오르넬라이아는 '수퍼투스칸' 와인 신화를 탄생시킨 주역중 하나입니다. 1981년 안티노리가문에 의해 탄생되었고
2002년 도에는 로버트 몬다비가 잠시 소유했다가 2005년 부터는 프레스코발디 가문이 실제 소유주로 되있습니다.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카베르네 프랑, 프디 베르도등 전형적인 보르도 품종으로 와인을 만듭니다.
9세기경에 지어진 "파시냐노 수도원" 은 지금도 수도사들이 생활하고 미사도 보는 곳 이랍니다. 이곳 지하저장고는
현재 안티노리 와이너리의 숙성실로 쓰입니다.
파시냐노 수도원
와인숙성실
사이프러스길, 해바라기,포도밭, 올리브 나무숲으로 수 놓아있는 도르챠 계곡은 목가적인 풍경때문에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됐지만 산조베제로 만든 몬탈치노,몬테풀차노 와인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몬테풀차노의 한 와이너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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