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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표2 - 방문지 설명

봄 시즌 와인스터디 여행

by 이탈리아 와인로드 2014. 2. 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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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 BA (바롤로,바르바레스코 와인 전문 시음회) 와 

이탈리아 주요 와인산지 투어( 일정표 2-방문지설명)



                                   몰레 탑










토리노(5월 5일)

2006년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면서 관광 도시로 부상했지만 3000년이라는 역사를 가진 역사깊은 도시이다. 1861년 이탈리아를 최초로 통일한 사보이 왕국이 1500년 대 중반에 토리노를 수도로 정한 후 수 많은 사보이왕실 소유 바로크 건물이 세워졌다.


사보이왕국의 정궁 팔라쪼 레알레와 사보이 군주 배우자들의 공식 주거지 팔라쪼 마다마  팔라쪼 카리냐노가 있으며 예수의 주검을 감쌋던 신도네수의는 토리노 두오모에 보관되있다. 시멘트와 철근을 사용하지 않고 벽돌로만 쌓아서 만든 탑 중 유럽에서 제일 높은 몰레 타워(165m)’와 그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토리노 시가와 하얀눈이 덮힌 알프스 경치가 멋진 조화를 이룬다. 


                           사보이 궁


                                     

                                          바롤로/바르바레스코 와인지역(5월 6일)


왕의 와인’ ‘와인의 왕으로 알려진 피에몬테주의 대표적 레드와인인 바롤로는 그 빼어난 경치로 유네스코 자연 문화유산등재 신청중인 랑게지역의 대표적 와인이다. 끝없는 포도밭과 헤이즐넛 숲, 아름다운 고성들이 조화를 이루는 랑게 지역은 돌체토 달바, 바르베라 달바, 모스카토 와인 산지이기도 하며 DOP, IGP 등급 치즈와 최상의 트러플(송로버섯) 산지로도 알려져 있다. 목가적인 랑게 경치를 즐기면서 와인,치즈,음식의 식도락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적합지이다


                      바롤로에서 내려다본 포도밭


                       체레토 와이너리





BA & BA 전문인 시음회(5월5일)

와인의 왕, 와인의 여왕 이라 알려진 바롤로(Barolo), 바르바레스코(Barbaresco) 와인(약칭 BA & BA) 시음회가 5월 5일(또는 5월12일, 추후확정→공개) 개최될 예정입니다.

올해로 16회를 맞게되는데 바롤로,바르바레스코 와인 생산자들이 직접 시음회에 참석해 의무 숙성기간을 끝내고 시장에 출시되기 전에  와인전문가와 애호가를 초대해서 새 빈티지의 반응을 알아보는 테스트 시음회입니다.


시음회가 열리는 곳은 18세기 초에 완성된 사보이 왕족들의 여름궁전이였던 '레쟈 베나리아 레알레(Venaria Reale)' 에 있는 "디아나 갈레리아 Galleria di Diana" 축제 홀입니다. 와인의 왕, 여왕이란 명성에 어울리는 장소이며 또한, 루이 14세 왕이 이 궁전을 보고 시기해서 그것보다  더 크고 아름답게 지은것이 베르사이유 궁전이라고 합니다.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등록되있습니다.


                       베네리아 레알레 궁


                               디아나 갈레리아



산 푸룻투오소 수도원(Abbazia San Fruttuoso) 5월 7일

육지에 위치하지만  워낙 외진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배를 통해서만 갈 수 있는  곳이다. 수도원은 10세기경 그리스 성직자들에 의해 지어졌고 11세기경 오토1세의 왕비 아델라이데 드 부르고냐에 의해 보수,확장되었다. 후에 베네딕트수도사와 제노바의 도리아가문이 차례로 이곳에 거주하면서 재건과 확장을 거듭해 오늘과 같은 형태에 이르게 된다. 리구리아해의 쪽빛 바다와 해안, 한가로운 어부마을, 수도원, 수도원의 유물이 보존된 박물관, 수도원 정원과 안뜰,  1562년에 지어진 도리아탑이 볼만하다.



포르토피노(Portofino) 어촌:

 리구리아 해 () 티굴리오 반도에 있는 어촌. 지금은 이탈리아 부호들의 여름 휴양지로 유명하다. 해안에 널려있는 하얀 요트들이 쪽빛 바다를 수 놓고 있다. 숲을 따라난 산책길을 따라 언덕정상에 가면 브라운성이 있는데 이곳은 리구리아해를 최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전망장소이다


                          산 푸룻투오소 수도원


                                포르토 피노 어촌




                                 피사의 사탑





피사(Pisa) 5월7일


아르노강이 끝나고 리구리아해가 시작되는 지점에 형성된 전략요충지로 탄생한 피사는 11세기 부터 13세기 까지 지중해의 강대국 사라센,이집트세력과 힘을 겨루면서 막대한 해상왕국으로 성장했다.



오늘날 피사의 최대 관광지가 몰려있는 기적의 광장”Piazza dei Miracoli”에는 피사의 전성기때 건축된 피사의 사탑,두오모,세례당이 세워졌다.  기적의 광장에 세워진  유물들은 그 역사적 중요성때문에 1987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록됐다. 피사의 사탑에서 갈릴레이 갈릴레이가 자유낙하 운동의 법칙을 발견했고 두오모 천장에 달려있는 램프의 흔들림을 보고 진자의 법칙을 발견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두오모



이프러스 길(Viale dei cipressi) http://blog.daum.net/baeknanyoung/45 (5월8일)

 

수퍼투스칸(Super Tuscan) 와인의 전설을 탄생시킨 사시까이아, 티냐넬로, 그라타마코, 오르넬리아 와이너리가 포진하고 있는 볼게리마을 입구에 난 길이다. 이 길은 1906

노벨문학상을 받은 이탈리아 시인 조수에 카루두치때문에 유명해졌다. 장년이 된 시인이 고향인 이곳을 우연히 지나다가 어린시절의 추억에 젖어 시를 지었고 이 시로 노벨상을 수상하게된다. 이 길은 산귀도 예배당에서 시작되어 길 끝에있는 볼게리 성까지 총 5km이다. 길 양쪽에는 1800년 초에 심어진 수령 200년된 사이프러스 나무가 2500여 그루 심어져있고 이들이 만들어내는 나무터널 때문에 이탈리아인의 낭만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져있다.


               볼게리 사이프러스 산책길


          

                   오르넬라이아 와이너리

 5월 8일(몬탈치노와 몬테풀차노중 선택)

           몬테 풀차노 중심가 http://italianatscsu.wordpress.com/montepulciano:사진



몬테풀차노Montepulciano 마을 (참고 http://blog.daum.net/baeknanyoung/33)

토스카나 남부의 발도르차(Val d’Orcia)계곡은 해바라기, 올리브, 포도나무, 사이프러스가 만들어내는 낭만적 경치로 알려져있다. 이 목가적인 풍경을 보존하기 위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돼있다. 언덕정상마다 중세때 세워진 조그만 마을들이 있으며 대부분 원래의 형태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5월 8일

                         발도르차 계곡


          

발도르차계곡에서 가장 높은 언덕에는 몬테풀차노(평균 해발 600m)라는 마을이 있는데 그 경치도 뛰어날뿐더러 이 마을의 요새겸 성이 세워진 언덕정상까지는 중세시대의 전형적인 도로 형태인 비좁은 길로 빼곡히 채워져있다.


지은지 500년 이상된 건물에는 와인숍, 와인바,레스토랑들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몬테풀차노에서 생산되던 와인은 로마제국시대 부터 유명했고 1500년경에는 교황들도 마셨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역사깊은 와인이다. 특히, 귀족들로 부터 사랑을 받아 이탈리아어로 귀족을 뜻하는 노빌레(nobile)란 단어가 와인이름이 되어 비노 노빌레 디 몬탈치노(Vino Nobile di Montalcino)”로 불리게 되었다.


5월 8일

                   몬탈치노 중심가


몬탈치노 마을

부르넬로 몬탈치노 와인의 고향.. 몬탈치노. 중심가가 작지만 고풍스럽다. 위 사진의 시계탑이 달린건물은 몬탈치노 시청건물이다. 몬탈치노는 15세기 경에 세워진 마을로 몬탈치노 마을 정상(567미터)에는 고성이 서있는데 견고하기가 그지없다. 피렌체 공화국이 이곳을 점령하기 위해서 고전을 면치 못했고 강한 피렌체가 마지막으로 점령했던 도시가 몬탈치노 였을 정도로 이성을 함락시키기  힘들었다고 한다.


한 일화에 의하면 피렌체공화국이 성을 포위했을때 성해 피신한 주민들이 오래걸친 저항때문에 지친것을 감추기 위해 몬탈치노 레드와인을 얼굴에 발라 위장했다고 한다.




                                                                                                      끼안티 클라시코 지역(5월9일)


이탈리아 와인의 산실 끼안티지역.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한 토스카나주 전체에서 산조베제 품종과 국제품종을

블랜딩해 만든 국제취향의 와인이다. 특히, 피렌체 남부에서 북시에나 이르는 언덕지역은 포도밭, 밀밭,사이프러스 숲,해바라기 밭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목가적인 풍경으로 와인애호가의 마음을 사로잡는곳으로 유명하며

또한,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도 등록되있다. 검은 닭 전설로 유명한 끼안티 클라시코 와인을 낳았고 안티노리,프레스코 발디, 바로네 리카소리 와이너리 등의 끼안티 와인역사의 산증인이 살아있는 곳이다.


  끼안티 클라시코 와인 상징(검은 닭)


                    피아스코로 포장된 끼안티 와인


                바로네 리카소리 와이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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