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르노 판티노(Conterno Fantino)와이너리 방문 후기
1982년 귀도 판티노(Guido Fantino)와 클라우디오 콘테르노(Claudio Conterno)는 동업하기로 하고 두 사람의 성을 딴 콘테르노 판티노(Conterno Fantino) 와이너리를 창업한다. 40년이 지나 현재까지 두 오너는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동업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다. 사실 동업하면 서로 의지 할 수 있고 어려울 때 쉽게 헤쳐 나갈 수 있지만 잘못하며 원수지간이 되기 쉽다. 그런데도 용케 긴 동업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을 물어봤더니 각자 책임을 분명히 하고 서로 참견하지 않는다고 했다. 귀도 판티노 사장은 양조만 맡고, 클라우디오 콘테르노 사장은 포도밭 관리를 맡고 서로 터치하지 않는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계약관계처럼 냉정해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서로를 깊이 신뢰하기 때문에 그..
와이너리 방문기
2021. 2. 21. 02:04